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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가 저 시대에 살았어도 난 과연 저분들처럼 몸 바쳐서 저렇게 할수 있었을까? / 밀정

by nm쿄쿄mn 2016.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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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인가 동지인가


밀정




9월달에 개봉했지만 지금에서야 본 "밀정"...


송강호 라는 이름만으로도 영화관을 찾게하는 네임드 배우와


커피 프린스 1호점을 통해서 우리에게 공유라는 


이름을 알리게 된 배우...


또한 나름 재밌게 본 "김종욱 찾기",


액션도 가능하다 라는 가능성을 보이게 한 "용의자"까지...


공유의 재발견을 하게 된 여러 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프를 만들어간 


공유까지...


블록버스터급 영화가 개봉했다.



(주의)내용 중 스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 .



1920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는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명령아래


의열단 리더인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합니다.


둘은 자신만의 목적 아래, 겉으로 보기에는 친한사람처럼


어울리며 목적을 위해 여러 작전을 펼칩니다.




이 때 등장하는 정채산이라는 의열단 수장역활로 나오는 이병헌..


그는 특별출연으로 나왔다고 하지만 


극 중 연기의 깊이에 있어서는 주연급이였습니다.


대사 한마디한마디의 힘과 연기의 깊이는 진하고 담백한 그야말로 연기하고 있는 정채산이였습니다.





여성 신분으로 독립을 위해서 자신 한몸의 바치는 연계순이라는 인물로 등장하는 한지민...


가녀린 몸에서 나오는 자연스런 연기로 하여금 독립을 위해 나라면 과연 저 시대에 살았더라면


저 분들 처럼 몸바쳐서 저렇게 할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이 들게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어? 저배우 어디서 많이 본 배우인데...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하시모토 역을 맡은 엄태구...


난 이영화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얘기하는 이병헌의 특별출연이지만 주연같은...ㅋㅋ


그런 부분도 있고 주연으로 나오는 송강호, 공유 많은 배우들이 함께하지만 난 이배우가


많이 눈이 갔습니다.


낮게 깔린 허스키한 목소리...


그 시대에 진짜로 있을만한 날카로운 독사같은 인상...


여러가지로 잔인한 이미지를 영화를 위해서 만들은거 같은 이배우



많은 영화를 했다..


내가 본 영화에도 많이 나왔다..


기담, 인사동 스캔들, 시크릿, 악마를 보았다, 방자전 등등


많은 영화에 조연 혹은 단역으로 나왔다.



그래서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특히 B급같은 영화인 잉투기에서 


주연으로 나와 치열하게 싸우는 "잉여"를 연기했었다.


말이 산으로 갔다.ㅋㅋ




. . .



밀정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생각나는 대사가 있다.





"우리는 실패해도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실패가 쌓이고 우리는 그 실패를 디딛고 더 높은곳으로 나아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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