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visiting day : 2021-08-10
형 지인중에 가게를 하는 분이 있는데 거기서 삼계탕을 점심에 먹자고 해서 따라 나섰다.볼일이 있어서 우체국을 들렸다가 오후2시에 시간을 맞춰서 식당에 갔다.
은평구 갈현동 (구산역 근처)
전옥경 흑염소
10년이상 내공의 몸보신 음식
요즈음 너무 날씨가 덥다. 땀도 많이 나고 기운도 없고...01 전옥경 흑염소
- 서울 은평구 갈현동 488-14
- 매일 10:00 - 22:00 월요일휴무
그래서 때마침 말복이라 근처에 어디를 갈까하다가 형이 아는 지인이 가게를 한다고 해서 그쪽으로 가기로 했다.

나는 흑염소탕을 먹어본적이 없어 삼계탕을 시켰다. 일단 부추가 많이 들어있어서 맘에 들었다. 그리고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깊은 맛이나서 일단 합격...
소금을 찍어먹기위해 소금을 봤는데 소금안에는 쌀이 있어서 의아해 혹시 밥풀이 들어간거 아닌가해서 형 친구분(사장님)에게 물어보니 소금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쌀을 넣은 거라고 한다. 역시...
닭고기는 너무 부드러워서 살이 젓가락으로 발라도 그냥 쉽게 발라졌다.

흑염소 탕은 일단 비주얼은 합격. 형도 처음 먹는건데 맛이 있다고 해서, 나도 궁금해 고기를 한점을 먹어보았다. 근데 생각보다 비릿내가 하나도 안나고 고기가 소고기 같은데 너무 부드러웠다.
그리고 육수가.... 와 진짜 육수가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형말대로는 장어탕같다고 했고, 나는 장어탕을 안먹어봐서 그런지 선지해장국 진짜 맛집의 육수같았다.






삼계탕은 자주 먹는 거라 하지만, 흑염소탕은 진짜 손에 꽂는 만큼 먹는데(나는 처음) 처음먹는 나도 이렇게 괜찮은거 보면 여긴 맛집인거 같다.
특히 육수랑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깊은맛이 나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는 삼계탕대신 흑염소탕을 한번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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