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와서 한번도 해수욕을 하지 않았다.
모래가 몸에 묻는것도 좀 그렇고 혼자서 놀기가 좀 그랬던거 같다.
지인들 온김에 같이 스노클링 장비를 간단히 갖추고 근처 금능해수욕장에 가보았다.
DAY 36
제주도는 해수욕장도 참 많다.
협재해수욕장은 많이 알아도, 금능해수욕장은 모르더라고요...
01 금능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금능해수욕장은 흰모래, 투명한 맑은물, 조개껍데기로 길게 이어진 아름다운 백사장이다. 멀리 앞바다에는 비양도가 보인다.
그리고 수심이 얕아서 해수욕하기 참 좋은 해수욕장이다.
많은사람들이 협재해수욕장이 유명해서 그쪽으로만 가기는 하는데, 여기를 아는 분들은 또 이쪽으로도 오는거 같았다.
해수욕장에는 곳곳에 작은 바위들이 많아서 꼭 아쿠아슈즈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해야하지만, 그곳에는 작은 물고기들과 작은 문어 등 해양동물들이 곳곳에 있어서 스노클링으로 재미있게 관찰도 가능하다.
저녁이 가까워질수록 멋진 야경을 구경할 수 있다.
우리는 스노클링 위주로 물고기를 구경하고 수초사이 돌사이의 여러 작은 해양동물들도 관찰했다.
그리고 앞바다는 물이 따뜻하고 좀 멀리나갈수록 물이 차가워져서 더울때는 멀리... 잠시 쉴때는 앞바다쪽으로 와서 오래동안 해수욕과 스노클링을 즐겼다.
날씨가 제법 뜨거워 워터프루프썬크림을 많이씩 발랐지만 좀 탄건 어쩔수 없나보다.
하루종일 물놀이하고 숙소로 도착해서 돌사이의 작은 문어를 몇마리 건진걸로 문어라면을 끊여먹었다.
해수욕장에서 문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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