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놀러온지 이틀째...
오늘은 스노클링을 할 예정이다. 그래도 배는 고프니 아점먹고 출발!!!
DAY 56
제주도를 대표하는 것은?
제주도는 여자. 바람. 돌 이렇게 해서 삼다도라지만, 고기국수, 흑돼지삼겹살, 해수욕장이 생각나는 건 나만 그래?
01 고기국수(원조 오막집국수)
- 제주 제주시 삼무로 66
- 매일 09:00 - 23:30
오막집은 두번째 방문이다.
저번에 별 3개반을 줬었는데, 그래도 숙소 근처에서는 여기가 최고로 맛있는거 같다.
그래서 지인도 데리고 같이 갔다.
11시쯤 방문을 했더니 평일이고 그런지 손님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쾌적하게 고기국수와 물만두를 시켰다.
저번 포스팅한것 처럼 국물이 좀더 진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수육고기도 많이 있고, 배가 고파서 인지 맛도 매우 좋았다.
서브로 물만두도 시켰는데, 개인적으로 깨소금을 이렇게 왕창뿌리는건 극혐이다.
맛은 일반 물만두맛이다.
그래도 지인과 아점으로 든든하게 먹었다. 그치만 지인도 국물이 좀 아쉽다고 하더라...
02 금능해수욕장
-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 주차가능
저번에도 왔었던 금능해수욕장을 또왔다.
물놀이하기에는 금능해수욕장이 물 깊이도 그렇게 깊지도 않고, 바닷물색깔이 에메랄드 빛이 도는 듯해서 너무 좋아 다시 왔다.
저번보다 물이 많이 들어와 있었다. 물때는 잘모르지만, 물이 많이 들어와 있으니, 모래 사장때문에 멀리 나가도 물깊이가 깊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놀기가 딱좋았다.
저멀리 보이는 섬은 "비양도"다.
금능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은 걸어갈수 있을만큼 가까워서 금능해수욕장에서 오른편으로 가다보면 협재해수욕장도 나오고 그 중간에 한림공원도 볼수 있다.
Tip으로 금능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 사이 한림공원쪽에서는 많은 캠퍼들이 캠핑을 하고 있었고, 거기에 많은 포토스팟들이 있었다.
저번에 방문했을때는 몰랐지만 이번에 갔을때는 한림공원과 바다 경계쪽을 가봤는데 언덕같이 되어 있는 곳이 있어 거기서 산책하는 분들도 많고 사진찍는 분들도 많이 있었다.
금능해수욕장을 가면 한림공원 앞을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한다.
한림공원쪽에 산책로들이 있다. 그래서 이런 포토스팟들도 발견했다.ㅎㅎ
꼭 해외에 온듯한 기분이 드는 야자수 나무들...
한림공원앞 해수욕장쪽에 사진을 찍었는데 햇빛이 물에서 빛나서 너무 이뻤다.
금능해수욕장은 제주도갈때마다 이제는 꼭 가봐야하는 곳이 되었다.
03 흑돼지 삼겹살(청산에 살자)
- 제주 제주시 제원길 7
물놀이를 하고나니 저녁에 너무 배가 고파 차를 숙소에 주차하고 좀 씻고 바로 택시를 타고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물놀이 후 삼겹살은 국룰인거 같다.ㅎㅎ
원래 가려던 곳이 문이 닫혀서 근처를 돌아보다 연탄구이라고 써있는 문구를 보고 바로 들어갔다.
고기를 초벌을 해서 주시는 형태였고, 고기는 도톰했다. 제주도에 와서 먹는 멸젓들은 어떻게 다 이렇게 맛있는지...
삼겹살을 먹고 고추장 삼겹살도 먹어보고 싶어서 시켰다. 마찬가지로 초벌만 해주시는줄알았는데 다 익혀서 데워먹는 형태였다.
배터지게 진짜 먹은듯했다.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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