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의 지인이 가고 또 다른 지인이 놀러왔다.
나도 이제 제주도와 헤어질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다.
그래도 오늘은 오늘이닌깐 신나게 놀아볼까?
DAY 59
제주도에서 서핑을 안하면 서운할뻔...
제주도에 와서 서핑을 안하고 가면 제주도를 안온거라고 하는 사람이 있지 아마...
01 서핑(온앤온서프)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86-1
-매일 10:00~17:00
지인이 오면 꼭 같이 서핑이 하고 싶어 서핑을 예약했다. 그래서 평소에 늦게 일어나지만 좀 서둘러 일어나서 아침에 근처에서 해장국을 먹고, 준비를 해서 제주도의 성산쪽으로 갔다.
제주도는 너무 좋은게 드라이브를 하고 있으면, 자연경관이 너무 좋아 기분이 좋아진다.
신양섭지해수욕장 건너편(해수욕장은 아니다) 저멀리보이는 건 성산일출봉이다.
몇몇 사람들이 산책 겸 걷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좀 일찍 도착을 해서 신양섭지해수욕장 건너편의 해변을 구경을 좀 했다. 파도가 쎄서 만약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이면, 많은 사람들이 서핑을 즐겼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
강사말로는 지금이 상태가 가장 좋으니, 지금 사진을 찍으라고 했다.
서핑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몸무게가 있어서 서핑보드도 좀 다른사람보다 가라앉는 편이라 균형잡기가 다른 사람보다 배로 힘든듯했다.
하지만 진짜 재미는 있었다. 또 기회가 있다면 제주도가 아니라도 강원도 양양에서라도 한번더 해봐야겠다.
사진에서는 신양섭지해수욕장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지만, 실제로 가보니 신양섭지 해수욕장쪽에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02 성산짬뽕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중앙로25번길 13 1층
- 매일 11:00 - 21:00 매주 화요일 휴무
서핑을 하고 나니 너무 허기가 졌다. 그래서 전에 5명이여서 출입을 못했던 성산짬뽕을 먹으러 가보기로 했다.
사장님말로는 7월부터 한두달은 전복이랑 뿔소라가 많이 잡히지 않아 한테이블당 하나만 "일출봉짬뽕"을 시킬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한개만 시키고 하나는 고기짬뽕을 시켰다.
탕수육이랑 먼저 나온 고기짬뽕을 맛봤다.
"와 대박"
그냥 감탄사가 나올정도로 국물이 괜찮았다. 짬뽕과 짜장 둘중에 나는 짜짱면 파인데도 짬뽕이 맛있을 정도면 여긴 진짜 맛집인듯하다.
곧 기대했던 일출봉짬뽕이 나왔다.
와 진짜 해물이 장난아니게 들어있었다.
위의 뿔소라 부터 시작해 전복도 4개정도 들어있었고, 새우에, 조개, 그리고 오징어들이 너무 많았다.
먹다가 너무 배불러서 같이 해물만 골라먹고 완뽕을 하지 못했다.
다음에 제주도에 온다면 무조건 한번더 가고 싶은 짬뽕맛집이였다.
앞에 주자장이 있긴한데 차를 한 4대 정도밖에 댈수 없는듯 했다. 하지만 주변에 공터가 좀 있으니 차를 대고 먹으면 될 듯했다.
한번 가보시면 후회가 없을거라 생각된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 너무 하늘이 아름다워서 몇장찍었다. 차에서 찍어서 좀 누런게 나온듯했다.
건물이 높은 건물이 없고 4면이 바다고 자연이 많다보니 그냥 드라이브하다보면 주변경관이 너무 좋다.
차에서 찍은거라 좀 흔들리고 이상하게 나왔는데, 가는길에 옆에 나무가 빼곡히 있는게 드라이브하기 너무 좋았다.
'여행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한달살이] 홍익돈까스, 조가네갑오징어 (0) | 2021.08.02 |
---|---|
[제주도 한달살이] 고기국수 "오막집", 금능해수욕장, 흑돼지 "청산에살자" (0) | 2021.08.02 |
[제주도 한달살이] 뼈해장국, 새별오름, 이호테우해수욕장 (0) | 2021.08.02 |
[제주도 한달살이] 김치찌개 (0) | 2021.08.02 |
[제주도 한달살이] 오막집 고기국수 (0) | 2021.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