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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제주도 한달살이] 뼈해장국, 새별오름, 이호테우해수욕장

by nm쿄쿄mn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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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인이 찾아왔다.

역시 혼자 노는것보다 같이 노는게 재미있다.ㅋㅋ

2박3일밖에 시간이 없어서 짧은시간에 머하고 놀까 생각을 해봤다.

일단 물놀이, 등산, 음... 그리고 술...ㅋㅋㅋ

머하고 놀았는지 한번 볼까?

 

DAY 55

제주도는 오름과 바다...

제주도는 오름과 바다 두 단어면 설명이 끝날정도로 대표적인거 같다.


01 뼈해장국(제주등뼈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934

-매일 00:00~24:00

전날에 저녁을 일찍먹어서 그런가 아침부터 출출했다.

그래도 오전에 여는 음식점을 핸드폰으로 찾다가 설렁탕과 뼈해장국에서 고민하다가

선택을 한것은 뼈해장국...ㅎㅎ

제주도의 아침

 

아침에 창밖으로 오늘 날씨를 해장국을 먹기 전에 한번 봤다.

날씨가 오늘도 끝내줬다. 제주도를 2달정도 있으면서 다행히 날씨가 좋은날들이 많아서 진짜 즐겁게 즐겼던거 같다.

묵은지 해장국 (9,000원)

 

해장국은 우거지와 묵은지 2개가 있어서 묵은지 해장국으로 선택해서 먹었다.

묵은지가 많이 익어서 그런지 간이 좀 쎘지만 먹을만 했다.

반찬들

 

반찬은 간단하게 나왔다.

 

 

수저와 젓가락이 저렇게 포장식으로 나와서 먼가 좀더 위생에 신경을 쓴듯한 느낌이 들었다.

 

홀은 넓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총평●●◐○○(등뼈에 고기도 많고, 선택을 잘못한건지 묵은지해장국은 생각보다 별로...)

선택을 묵은지해장국으로 해서 그런지 먼가 간이 좀쎄고, 케바케이긴하지만 내입맛에는 좀 별로였다.

다음에 또 먹을 일이 있으면 우거지로 한번 선택을 해봐야겠다.

 

02 새별오름

- 제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

- 주차가능


지인이 제주도를 늦은 오후에 도착해서 무엇을 할까하다가 숙소랑 가까운 "새별오름"을 가보기로했다. 그래도 제주도에 왔는데 오름하나정도는 가봐야할꺼같았다.ㅎㅎ

전에도 다른 지인이 왔을때 꼭 가보고 싶은 곳에도 있었던 새별오름은 언제가도 좋았다.

오름자체가 전체적으로 푸르른 평야같은 느낌이고 생각보다 높지 않아 30분이면 정상까지 도착할 수 있는 높이여서 부담없이 가기에 딱이다.

새별오름

 

그렇게 높진 않지만, 그래도 아래 주차장에서 볼때에는 높아보인다.

 

올라가기전에 탐방안내도와 유래비가 있었다. 저번에 왔을때에는 읽어 보지 못해서 이번에는 한번 읽어봤다.

지인과 보면서 유명한 최영장군님이 글에 나와 신기했다.

 

그리고 높이를 잘못알았었는데, 표고를 언뜻보고 새별오름이 대략 500미터정도 되는 구나 했었는데, 자세히 보니 표고가 519.3m였고, 실제 지상높이는 대략 119m이였다.

하지만 산의 높이는 보통 해수면을 기준으로 하니깐 519.3m가 산의 높이는 맞다.

표고의 기준이 되는 수평면인 수준기준면으로부터 지표 위 어느 점까지의 연직거리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천만의 평균 해면을 국가 수준기준면(National Geodetic Vertical Datum; NGVD)으로 하고 이 수준면을 기준으로 하여 표고를 산출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표고 [標高, altitude, elevation] (지구과학사전, 2009. 8. 30., (사)한국지구과학회)

요즘 운동을 안하기도 하고 체력이 딸려서 그런지 120m정도의 오름을 올라가는데에도 헉헉거리면서 땀이 비오듯이 흘렀다. 날씨가 습하기도 해서 그렇지만 그래도 운동의 필요성을 느꼈다.

주변오름과 하늘이 너무 아름다웠다.

 

내려와서 다시 사진을 찍었다. 날씨가 흐려서 일몰풍경이 별로일듯해서 그냥내려왔는데, 그래도 멋있었다.

03 밤의 이호테우해변

- 제주 제주시 이호일동

- 입장료무료

지인과 저녁에 삼겹살에 소주한잔을 하는데 코로나로 밤 10시까지밖에 가게가 영업을 안했다. 그래서 나와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바닷가에서 맥주를 한잔 더 하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이호테우해변으로 갔다.

밤의 이호테우해변은 다들 즐거워보였다.

코로나로 좀 사진을 보고 불편해 하실분들도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식당보다 야외이기 때문에 더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이 든다.

저멀리 불꽃놀이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제주도의 해변의 밤은 오늘도 흥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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