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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제주도 한달살이] 고근산

by nm쿄쿄mn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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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이 18일차 이후 낚시는 2번더가고, 책도 읽고, 개기월식이 있다해서 밤에 하늘도 보고(보이지않았다ㅠㅠ), 밀면 맛집도 찾아서 먹고, 밤새 영화도 보고 하루하루가 진짜 하고 싶은 일과 여유를 즐기면 살고 있다.

지금까지 늘 촉박하고 바쁘고 무엇에 쫒기며 살아온 내가 이런시간이 있다는게 정말 꿈만 같다.

돈은 부족하지만 시간을 샀으니 이 시간을 즐기자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여유롭게 하고 싶은것과 먹고 싶은것을 먹으면서 지내고 있다.

 

DAY 24

제주도에는 많은 오름과 산들이 있었지?!

숙소에서 보이는 뒷산... 고근산 정복하기


01 고근산

전에 제주도사는 지인과 식사 겸 술을 한잔하면서 저멀리 보이는 산에 올라가서 바라보면 진짜 끝내준다고 한 말이 생각나서, 일몰과 야경을 보러 고근산에 올라가기로 했다.

고근산은 396m의 높지 않은 산으로 네이버에서 내용을 찾아보았다.

고근산(표고 396m, 비고 171m, 둘레 4,324m)은 서귀포시 신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기생화산으로 정상에 깊지 않은 원형분화구를 갖고 있는 오름이다. 그리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지는 않지만 툭 트인 곳에 있기 때문에 산봉우리에 서면 멀리는 마라도에서부터 지귀도까지 제주바다와 서귀포시의 풍광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다. 특히, 밤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서귀포 칠십리 야경을 보려면 고근산이 적지이다. 남동사면 중턱의 "머흔저리"라고 하는 곳은 예전에 국상을 당했을때 곡배하던 곡배단(哭排壇)이 있고, 남서사면 숲비탈에는 꿩사냥하던 강생이(=강아지)가 떨어져 죽었다고 전해지는 강생이궤(수직동굴)이 있다. 오름 중턱에 삼나무, 편백나무, 해송, 상수리나무, 밤나무 등이 조림되어 있고, 정상 부근에는 자연석과 어우러져 사스레피나무, 예덕나무, 산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나 예전에는 드물게 해송이 있는 풀밭오름이었다고 한다. 이 곳 고근산에는 전설상의 거신 설문대할망이 심심할 때면 한라산 정상부를 베개 삼고, 고근산 굼부리(분화구)에는 궁둥이를 얹어 앞바다 범섬에 다리를 걸치고 누워서 물장구를 쳤다는 흥미로운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운동 휴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근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그중에 전설상의 거신 설문대할망이 심심할 때면 한라산 정상부를 베개로 삼고 고근산쪽에 궁둥이를 얹어 앞바다 범섬에 다리를 걸치고 누워서 물장구를 쳤다는 흥미있는 전설도 알게되었다.

고근산의 유래

 

고근산 종합안내도

 

높지 않은 산이지만 여러코스와 둘레길과 연계가 되어 여러 코스로 힘들지 않게 즐길수 있는 코스들이 있었다.

계단으로 이루어져 보다 편하게 등산을 할 수 있었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올라갈수록 정산이 안보이는건 모든산들이 단합을 맺어서 그렇게 하기로 했나보다.

그래도 지금까지 올라온 곳을 돌아보면서 계속 올라갔다.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멋있게 나온사진들이 없어서 몇장 올리고 오늘 등산일기끝.

다음에도 여유있으면 또올라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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