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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27

[제주도 한달살이] 치유의 숲,본태박물관 전날의 비가 많이 왔다. 그래서 오늘은 어디를 갈까 하다가, 전에 네이버를 통해 예약한 본태박물관과 치유의 숲을 가보자고 생각하고 출발했다. DAY 14 제주도에는 휴양림, 오름, 숲들이 참 많다. 다갈수는 없지만 그중에 몇개 가고 싶었던 곳을 가려고 한다. 01 치유의 숲 서귀포 치유의 숲... 제주도에 오면 꼭 가고 싶었던 곳이다. 여행의 목적을 딱 정해놓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힐링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여행인 만큼 이름도 목적에 맞고 그전에도 사진으로 봤을때 가고 싶었던 곳 중에 한 곳이였다.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거 같다. 그리고 공기도 너무 좋다. 서울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신선한 공기를 맘껏 호흡을 해봤다. 입구에서 찍은 사진들 가기 전부터 입장시에 입장료가 있는건 알았다. 근데 코로나때문.. 2021. 7. 30.
[제주도 한달살이] 제주시 숙소 '청안레지던스' 서귀포시에 한달동안 지낸 후 숙소를 옮겼다. 서귀포시쪽은 그래도 레지던스 형태의 숙소가 많아서 살펴보면 골랐지만, 제주시쪽은 레지던스 형태의 숙소가 있다해도 가격들이 100만원은 훌쩍넘었다. ​ 그래서 여러 곳을 비교 한 후 고른 곳이 '청안 레지던스' 숙소로 골랐다. ​ 저같이 한달살이, 단기간 살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청안 레지던스'는 어떤지 간단히 소개해드립니다. ​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과 가까운 숙소... 근처에 이마트도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도 바로 앞에... 모든게 편하다. 01 청안 레지던스 숙소 고르기가 나한테는 기준이 있다. 혼자서 두달정도 살려고하니(처음에는 한달계획...;;) 빨래를 할 수 있는 세탁기가 방에 있었으면 좋겠고, 그 외에도 간단히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가스렌지(or .. 2021. 7. 30.
[제주도 한달살이] 세자매식당 예전에는 여행을 가면 계획을 꼼꼼이 세우고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여행을 하다가 어느덧 러프하게 계획을 세우고 그 안에서 느슨하고 즉흥적인 여행스타일로 바꼈다. ​ 꼭 유명한곳을 다 가야하고, 계획세운곳들을 다 가야만 성공적인 여행이 아니다.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조금은 느리게, 느슨하게, 천천히 하는 것도 좋은 여행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 DAY 9 오늘은 좀 천천히... 힐링을 위해 천천히, 느슨하게... 01 세자매식당 유명한 맛집도 좋지만 막상가면 맛이 없는 곳이 허다하다. 그리고 가격도 비싸다. 그래서 나는 여행지의 로컬식당을 좋아한다. 하지만 로컬식당 맛집을 찾기는 너무 힘들다. 주변분들에게 물어보거나 직접 몸으로 부딪치는 방법밖에 없다. ​ 일을 하면서 이 일을 내가 할 수없다고 생각하.. 2021. 7. 30.
[제주도 한달살이] 법환포구, 망고홀릭, 이치진 제주도 한달살이가 벌써 일주일이 지나고 있다. 제주도에 와서 느끼는 점은 사람들이 아웅다웅 엄청난 부를 원하기 보단 생활과 쉼에 있어 어느정도 균형을 맞춰서 지내는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 띄엄띄엄 가게를 오픈하는 곳도 있고, 오후3시정도면 가게를 닫는 곳도 있고, 재료를 다 소진하면 문을 닫는 곳도 있다. ​ 서울에서도 이런가게가 아예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제주도에 사시는 분들의 균형있는 삶을 어느정도 엿보는 거 같아 마음이 여유가 생긴다. ​ DAY 8 제주도오면 1일 1바다를 봐야만 한다. 옥상에 올라가기만 해도 바다의 지평선이 볼 수 있는 삶... 정말 좋다. 01 법환포구 아침에 일출을 보고 싶어 새벽에 잠도 오지 않아 모자를 푹 눌러쓰고 차를 타고 앞에 바다에 왔다. 날씨가 그리 좋지만.. 2021. 7. 29.
[제주도 한달살이] 정이가네, 서연의 집 혼자서 자주 돌아다녀야 하는데, 점점 귀찮아 져서 근처만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이놈의 귀차니즘....;; 그래도 하루에 한번씩은 가고 싶은데를 가고, 갔다와서 또 잘쉬고 이게 힐링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DAY 6 꼭 여행와서 밖에 돌아다녀야 하는게 여행은 아니닌깐... 가고싶은데를 갈 수 있고, 쉬고 싶을때 쉬는게 힐링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01 정이가네(보말칼국수) 계속 쉰다고 요세는 저녁에 잠을 안자고 새벽의 조용한 시간에 밀렸던 영화나 미드, 영드, 한드를 보느라 밤을 자꾸 샌다. 이렇게 지내는 것은 서울에서도 가능한 거라 왠만하면 자꾸 밖에 나가서 구경을 하려고 하지만 그게 쉽게 안되고 있다. ​ 그래서 오늘은 밤을 샌 후에라도 근처 맛집부터 뿌시기로 했다. ​ 소한마리국밥으로 유명한 동네맛집.. 2021. 7. 29.
[제주도 한달살이] 전설의마녀, 돌담길괴기집 지인들이 놀러왔다. 2박3일정도만 왔지만 그래도 같이 고기도 먹고 제트보트도 타고 짧지만 뜻깊게 보낸거 같다. 혼자있는 시간도 좋지만, 역시 같이 노는게 재미있네...ㅎㅎ ​ DAY 3 맛집도 많고, 볼때가 많은 제주도... 역시 좋다 제주도는 유명하지 않은 곳도 참 좋은 곳이 많은거 같다. 01 전설의마녀 점심은 뭘먹을까 하다가 바닷가라 해물라면을 먹기로 했다. 푸짐한 해물을 들어간 라면은 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는거같다. '참좋은 해물라면'이라는 곳을 생각하고 갔는데, 휴무일이다. 앗 계획과 틀려진다. ​ 갑자기 어디를 가야하나... 벌써 입맛은 해물라면으로 군침이 돌기시작하는데... 다른메뉴을 생각할 순 없다. 그래서 근처에 또다른 해물라면을 있어서 거기서 먹기로 했다. ​ 가게이름은 '전설의 마녀'... 2021. 7. 29.
[제주도 한달살기] 숙소 '브릿지레지던스호텔' 제주도에 온지 벌써 보름이 지나갔다. 와서 한거라곤 별로 없지만, 음 꼭 무언가를 할려고 온게 아니기에 그냥 그냥 하루하루 심심하게 하고싶은거 하면서 지내고 있다. ​ 이때 마침 한달 더 제주도에 있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다른 지역에 숙소를 찾던중 숙소 찾기가 너무 힘들기도 하고 해서, 갑자기 쓰고 싶어졌다. 현재 살고 있는 숙소를...ㅎㅎ 서귀포시 서귀포에 한달살이 하려면 여기 추천이욧!! 01 브릿지 레지던스 호텔 브릿지레지던스호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김정문화로 49 브릿지레지던스호텔 제주도에 온지는 벌써 보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왜 갑자기 숙소를 추천하는 글을 쓰는것이냐? 물음이 있을수도 있다. ​ 갑자기 한달살이를 더 연장하고 싶어지고 있는 현재 다른 지역에 숙소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2021. 7. 29.
[제주도 한달살이] 법환포구, 영은맛집, 제주돈부자 DAY 2 제주도는 역시 바다지... 바다 좋아 01 법환포구 제주도를 오느라 피곤했나보다. 일어나보니 아침이 다 지난 때였다. 일단 제주도를 보기 위해 간단히 준비를 하고 근처 포구 근처로 걸어갔다. 원래 목표는 1시간40분 코스로 걸어보려고 했었다. ​ 하지만 바닷가를 보자 한발자국 걷고 사진찍고, 한발자국 걷고 사진찍고... ​ 풍경이 진짜 그림이였다. ​ 먼가 전에 슬램덩크를 볼때 전철 너머 바닷가가 보이는 생각이 나서 찍었다. ​ 서귀포쪽은 포구가 많아 해수욕장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바라보는 광경은 진짜 환상적이였다. 파도와 바다와 하늘이 진짜 멋진 콜라보가 되어 나의 발걸음을 계속 붙잡고 있었다. 나는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계속 광경을 바라보고 사진찍고 하는 게 그냥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고 있.. 2021. 7. 29.
[제주도 한달살이]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 고기국수 방문일 : 2021. 5. 12. 3년넘게 다니는 회사를 퇴직했다. 특별히 문제가 있어서는 아니다. 굳이 이유를 찾자면 사회생활 10년차일때, 무언가 여행을 하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다. ​ 그래서 하려고 한다. 제주한달살이 ㅎㅎㅎ ​ 이것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제주한달살이를 일기쓰듯 내맘대로 쓰려고 한다. 스따뚜!~ ​ DAY 1 제주도를 가기전에는 완도를 들려야한다. 이게 국룰... 차를 가져가야 몸이 편하닌깐...ㅎㅎㅎ 01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 차를 제주도에 가져가는 방법을 찾다가, 대학교때 자전거여행하던 생각이 났다. 그때는 자전거를 따로 가져가지는 않았지만, 돈도 없고 그래서 그냥 배를 타고 갔던적이 있었다. 그때 차들이 배에 실렸던거같아 인터넷이나 주변 제주도를 차를 가져간다고 했던 분들이 생각.. 2021. 7. 29.